CLEO2013 工藤 寛史
Research
CLEO 2013 @ SAN JOSE 학회 참가 보고서
석사 2년 工藤 寛史
2013년 6월 18일
2013년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CLEO 2013에서 구두 발표를 했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번 학회를 통해 느낀 점을 가감 없이 보고하고자 한다.
산호세의 기후는 일년 내내 온화하고 따뜻하고 건조하여 일본에 비해 매우 살기 좋았다. 또한, 산호세 인근 샌프란시스코의 관광지인 피셔스맨스워프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인근의 Crustancean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은 댕댕이 스크럽이 일품이었다.
CLEO는 미국광학회(OSA)가 주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학회이며, 자신의 전공인 미세광공진기 연구도 많이 발표되었다. 이번 학회 참가자 중에는 중국인과 동남아시아계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그들은 캐나다나 미국의 대학에 다니거나 저명한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 반면, 일본인의 모습은 압도적으로 적었고, 일본 연구자들은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단기 강좌가 충실하여, 이번에 필자는 M. Lipson의 Silicon Photonics와 Tobias Kipperberg의 Opto-mechanics 강의를 수강했다. 둘 다 기초부터 응용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곳에서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손을 들고, 강사가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이면서 진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구두 발표에서는 지난 OSA의 구두 발표에 비해 청중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주목받는 연구 】.
Optomechanics
이번에는 Optomechanics 세션이 두 개 준비되어 있으며, Lipson의 그룹을 중심으로 많은 보고가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Si3N4를 이용한 더블 디스크 공진기에서는 탄성파의 간섭을 이용한 구조의 상하에서 기계적 공진이 가까운 경우와 먼 경우의 Qm을 분석(CF1F.6), Si와 Alumina로 제작한 공진기에서는 온도에 따른 구조의 변형(CTu3F.4)을 분석하였다. 또한 SiC로 제작한 디스크 공진기의 실험 결과에 대한 모드 분석(CF2I.4). 또한, 2종류의 Si3N4를 이용한 나노빔 구조를 이용하여 분석적으로 Qm을 105대까지 끌어올린 흥미로운 발표도 있었다.
Vahala Group
지난 CLEO에서 Vahala의 그룹이 발표한 Chemically Etched microcavity에 대해, 구조가 주는 FSR, 분산, 열적 응력까지 깊이 있게 고찰되었다(CF2I.1, JTu4A.47).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진기로 실험적으로 8.75×108이라는 Q값을 달성하였다. 또한, Spiral Wavelength라는 저손실 도파관에 대해서도 소개되었고(JTu4A.50), 이 두 장치를 파이버 레이저나 Brillouin 레이저에 응용하는 등의 보고도 있었다(JM2N.4, CTh3F.3).
참고자료
Nature Photonics, 6, 369-373 (2012).
Applied Physics Letters, 102, 031113 (2013).
Optics Express, 20, 20170-20180 (2012).
마이크로캐비티 및 광유체 제작
이번 포스터 발표를 중심으로 기초적인 소자 제작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JTu4A.59, JTu4A.87, JTu4A.49). 기본적으로 실험적으로 104를 넘는 것은 없었고, 해석적으로 2자리나 3자리와 같은 매우 낮은 수치에 대해서도 보고되었다. 또한, Jelena Vuckovis 그룹의 optofluidics에 대한 보고도 이루어졌으며, Student Prize를 수상하였다(CTu3N.6).
마지막으로, 지난 OSA에 비해 연구 내용, 지식, 영어 능력은 높아진 것 같지만,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저명한 연구자들 앞에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국내 학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연구에 대한 의식의 고양을 국제학회에서 매번 느낀다. 이 마음을 앞으로 소중히 여기며 연구에 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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