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O 2020 오츠카 민귀

Research

CLEO 2020 참가 보고서

2020년 5월 11-15일, 온라인

석사 2년 오츠카 민기

1.CLEO2020에 대하여

올해 CLEO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렸습니다. CLEO는 Optics 및 Photonics에 관한 국제회의로, 우리 업계에서는 가장 큰 학회이다. 매년 미국 San Jose, USA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첫 온라인 참가인 만큼 학회 진행 흐름, 준비 등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당황스러움이 컸다. 이러한 개최 형식으로 인해 CLEO의 발표를 거절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많은 발표가 있었던 것 같다. 발표 형식은 Live 발표는 적고, 사전에 발표한 내용을 녹화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발표 형식이 많았다. 발표 내용에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동영상과 Live 발표에서는 Live 발표가 더 좋게 느껴졌다. 청중 수는 온라인 참여의 편리함 때문인지, 한 세션당 수백 명의 청중이 있었다.

2. 보고자 발표에 대하여

제목 :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ITU-T DWDM 그리드에 맞춘 Kerr 주파수 빗의 생성
발표자 : Tamiki Ohtsuka
소속 : Keio University
발표번호 : JTU2C.7 (Wed 12, May)

SiN 미세광공진기를 이용한 광통신 응용 검토에 대해 발표하였다. WDM 광통신용 표준인 ITU-T 그리드에 맞춘 마이크로컴 생성 및 선폭 측정 결과를 보고한 Dynamic e-poster 형식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이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동영상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포스터 형식의 발표였으나, 온라인 개최로 인해 구두 발표와 유사한 형식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질문은 생성된 마이크로컴에 대한 질문이 아닌, 미세광공진기 자체에 대한 질문이었다. 상당히 긴장된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과도한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3. 청강한 발표

제목 : Generation of a dissipative Kerr-microresonator soliton comb pumped by a MHz linewidth DFB laser
발표자 : Kenji Nishimoto
소속 : Tokushima University, Kuse Group
발표번호 : SW3J.3 (Wed 13, May)

MHz 단위의 선폭을 가진 DFB 레이저를 사용하여 솔리톤을 생성시켰다. 10 kHz 이하의 좁은 선폭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솔리톤을 생성시킨 경우와 MHz의 DFB 레이저를 사용한 경우의 노이즈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DFB 레이저를 사용한 경우에도 위상 노이즈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 DFB 레이저에 전류를 변경시키는 것만으로 솔리톤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응용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제목 :질화규소 마이크로공진기에서의 솔리톤 마이크로콤 자기주입 잠금의 동역학
발표자 : Andrey Voloshin
소속 : RQC & EPFL, Bilenko & Kippenberg
발표번호 : SW3J.4 (Wed 13, May)

Self-injection locking (SIL)을 이용한 반도체 레이저에 의한 솔리톤 마이크로컴이 실증되고 있다. SIL 솔리톤 다이내믹스는 상세히 연구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론, 실험값을 이용하여 밝히고 있다. Kerr nonlinearity를 고려한 Selfinjectionlocking을 검토하여 이론 모델을 보고하였다. 실험값과 비교하여 이론 모델의 타당성도 보고하였다. 반도체 레이저와 SiN은 집적화가 가능하여 향후 산업용 패키지로의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