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MA12 工藤 寛史

Research

ICOOPMA2012@NARA 보고

타나베 연구실 석사 1년 工藤 寛史

2012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ICOOPMA 2012@Nara에서 포스터 발표를 한 건 했습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ICOOPMA2012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쿠도 히로시
이번이 첫 국제 학회였지만, 장소가 국내여서 그런지 차분하게 회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인 나라현 신공회당은 동대사 바로 옆에 있어 발표 전에 일반 관광객들과 섞여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여유롭게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ICOOPMA는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일본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60~70%는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4개의 장소를 대략 30분 간격으로 초청 연사가 바뀌는 형식으로 해외와 국내 연구자가 약 7:3의 비율로 발표하는 형식이었다. 또한, 질의응답에서 질문하는 것은 주로 해외 연구자들이었고, 일본 연구자들이 질문하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또한, 일본인 강연자가 해외에서 질문을 받을 때 당황하는 장면도 많아서 영어의 중요성과 강연에 참여하는(질문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기 발표 】.

"Fabrication of Whispering gallery Mode Cavities using Crystal Growth"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를 하였습니다. 약 10명의 외국인, 5명의 일본인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으며, 전반부에는 영어 회화에 익숙하지 않아 충분한 토론을 할 수 없었지만, 후반부에는 원활하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 마지막에 Q값 향상을 위해서는 사파이어의 결정면을 없애고 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형상을 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자신의 실험 결과에서 추측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지금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심사위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서 포스터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싶습니다.

주목하는 발표,최근 동향 】.

이번 ICOOPMA에서는 많은 발표가 이루어졌는데, 그 중 제가 주목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칼코게나이드를 대상으로 한 발표가 많이 보고되었으며, ‍"Long-Wave Infrared-Transmitting Glasses :Optical and Electrical Properties for Sensing‍ Applications"[발표번호:(2C1-3)]에서는 칼코게나이드의 테이퍼 파이버를 이용한 액체 내 센싱이 보고되었다. 내용은 실험적으로 액체에 포함된 물질과 테이퍼 파이버의 직경에 따라 투과율이 달라진다는 내용으로, 우리 연구실과 관련된 기술인 만큼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Advances in silicon nanophotonics"[발표번호: (3A-1)]에서는 최근 실리콘 포토닉스의 동향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전기광학 변조기가 40Gbit/s로 달성된 것, 그리고 광결정에서 슬로우 라이트 도파로를 달성한 것이 보고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광섬유와 광회로・소자를 연결하여 실리콘 포토닉스의 가능성을 크게 넓히는 것으로, 나노 사이즈로 제작된 광선을 이용한 1.28 Tb/s의 전광신호 처리가 크게 다루어졌다. 또한, "Recent Progress and Future Prospects of Photonic Crystals"[발표번호: (3PL1-1)]에서는 광결정 공진기의 Q값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보고 광결정 공진기의 Q값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보고되었으며, 또한 광결정의 빛 방출과 검출을 이용하여 고효율로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도 가능하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처럼 이번 학회에서는 기존 기술과 실리콘 포토닉스의 융합을 통해 보다 폭넓은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한 내용이었다고 느꼈습니다.

끝에 】.

이번 ICOOPMA2012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어로 토론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이번 회의에서 저를 포함한 일본 학생들이 해외 학생들에 비해 영어에 대한 의식이 낮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내년에 다시 ICOOPMA에서 발표할 수 있다면 영어를 더 갈고 닦아 해외의 분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