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S'17 本多 祥大

Research

ALPS'17 (The 6th Advanced Lasers and Photon Sources) 활동 보고서

석사1년 본타상대

1. 개요

제6회 OPIC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퍼시픽코요코하마에서 개최되었다. 주최는 OPTICS & PHOTONICS International 협의회이며, OPIC은 12개의 전문 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기술 전시회인 OPIE와 동시에 개최되었다. 또한 OPIC 개최에 따라 미나토미라이역 주변에서 ID를 제시하면 할인을 해주는 가게가 몇 군데 있어, 조금이나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2. 자신의 발표에 대해

발표 제목은 "Tuning supermode splitting for stimulated Brillouin scattering"으로 응용물리학회에서 발표했던 내용과 동일하다. 첫 국제 발표라 발표 전에는 매우 긴장했다. 발표는 연습한 대로 잘 진행되었으나, 질의응답에서 대답하기 곤란한 장면이 몇 번 있었다. 명확한 대답을 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도 이론적 측면/실험적 측면으로 나누어 대답하는 등, 좀 더 노력해서 대답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발표를 한 응용물리학회와 비교하면, Q값의 개선 방법, 테이퍼와의 결합 효율 등 기초적인 질문이 많았던 것 같다.6월에 열리는 CLEO/Europe에서는 세션 이름이 "Brillouin lasers and scattering "라는 세션이 있었기 때문에 브릴루인 레이저에 대한 자세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므로, 이번보다 더 철저히 준비하여 임하고 싶다.

3. 관심 있는 발표

■ 광 로봇 공학: 모든 광학 나노 로봇을 향해 (초청) [OMC3-1] [OMC3-1

빛을 이용하여 미세구조를 제작하고, 그 미세구조를 빛으로 조작한다는 발표 내용. 빛에 의한 미세구조 제작은 2광자 흡수를 이용한 방법이며, 제품으로는 나노스크라이브사의 Photonic Professional GT를 사용했다. 이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CAD 데이터를 넣으면 원하는 구조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구조물은 40 μm×40 μm 크기이며, 4개의 타이어와 같은 구형 구조를 광트랩 기술을 통해 3차원의 이동성을 구현했다. 차체 부분은 병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상부에 구멍이 뚫려 있다(Fig.(a)). 이 상부에 뚫린 구멍에 빛을 입사시켜 공간에 열 대류를 만들어 눈앞에 있는 작은 입자를 빨아들이거나 내뿜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Fig. (b)는 실제로 이 로봇을 움직여 작은 입자를 빨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발표에서는 빨아들이는 동작 외에 내뿜는 동작도 동영상으로 소개되었다. 응용으로는 드래그 딜리버리 등을 들었다. 또한, Light robotics에 관한 책도 곧 출판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강레이저의 최근 성과 - 자기제어형 자극 브릴루인 산란상을 이용한 코히어런트 빔 조합 레이저 공액 거울 (SBS-PCMs) [ALPS10-3]

단순히 유도 Brillouin 산란이라는 키워드가 들어있었기 때문에 선택했다. 이 그룹은 평균 출력 4kW(4×0.1 J @ 10 kHz/10 ns)의 레이저 개발(="금강레이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그 중간 보고였다. 레이저 증폭기의 수를 늘림으로써 열 부하를 분산시켜 고출력화를 실현하고 있다. 다만, 복수의 패스가 있는 경우에는 출력 시 각 패스의 빔 파면이 일치해야 하며, 그 위상 보상으로 유도 Brillouin 산란의 위상 공역경(SBS-PCMs)을 이용하고 있다.4 광파 혼합에서도 위상 공역광이 발생하지만, 유도 Brillouin 산란이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SBS-PCMs를 사용하였다. 에서는 SBS-PCMs를 채용하였다. 이번 보고에서는 평균 출력 640W(64mJ @ 10kHz/8.7ns)를 달성했다.